티빙 요금제는 월간 이용권 네 가지인데, 같은 이용권이라도 어디서 결제하느냐에 따라 매달 내는 돈이 최대 3,350원까지 갈립니다. 프리미엄을 예로 들면 웹 정가 17,000원, 아이폰 앱 내 구입 ₩19,500, LG U+ 유독 16,150원입니다. 아이폰 앱에서 붙는 가산은 네 이용권 모두 약 14.7%로 거의 같은 비율이었습니다. 여기에 2026 KBO 정규시즌이 10월 7일 수요일에 끝난다는 일정을 겹치면, 야구 때문에 결제하는 사람은 몇 번 결제해야 하는지까지 답이 나옵니다. 이 글에 적은 금액과 문구는 2026년 9월 2일에 티빙·LG U+ 유독·애플 앱스토어·KBO 공식 페이지를 직접 열어 확인한 것만 담았습니다.
광고형 스탠다드는 2024년 3월 4일에 월 5,500원으로 들어왔습니다
지금의 네 칸짜리 구성은 두 번의 사건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먼저 2023년 12월 인상이 있었습니다. 베이직이 7,900원에서 9,500원으로, 스탠다드가 10,900원에서 13,500원으로, 프리미엄이 13,900원에서 17,000원으로 올랐습니다(LG U+ 유독 매거진 2023-12-05). 그리고 석 달 뒤인 2024년 3월 4일, CJ ENM 뉴스룸 보도자료가 “3월 4일에 출시되는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통해 최저가인 월 5,500원”으로 KBO 리그 전 경기를 볼 수 있다고 알렸습니다. 인상된 세 칸은 그대로 남고 그 아래에 5,500원짜리 칸이 하나 더 붙은 모양입니다.
같은 보도자료에는 프로모션도 함께 실렸습니다. 시범경기가 열리는 3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KBO 리그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이벤트와 “한 달 100원” 프로모션이었습니다. 다만 이건 2024년 봄에 열렸다가 그해 4월 30일에 닫힌 행사입니다. 2년 6개월이 지난 지금 그 조건을 기대하고 결제하면 어긋납니다. 아래부터는 2026년 9월 2일에 실제로 화면에 떠 있던 금액만 다룹니다.
같은 티빙 요금제인데 웹·아이폰 앱·유독에서 실결제액이 다 다릅니다
광고형 스탠다드의 5,500원은 웹에서 카드로 결제할 때의 금액입니다. 같은 이용권을 아이폰 앱 안에서 결제하면 애플 앱스토어 한국 스토어에 ₩6,300으로 적혀 있고, LG U+ 유독을 거치면 4,950원입니다. 한 이용권을 두고 세 가지 숫자가 동시에 존재하는 셈이라, 결제 버튼을 누르기 전에 자기가 어느 창구에 서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 월간 이용권 | 웹 정가 | 아이폰 앱 내 구입 | LG U+ 유독 | 웹 대비 앱 차액 |
|---|---|---|---|---|
| 광고형 스탠다드 | 5,500원 | ₩6,300 | 4,950원 | +800원 (약 14.5%) |
| 베이직 | 9,500원 | ₩10,900 | 9,025원 | +1,400원 (약 14.7%) |
| 스탠다드 | 13,500원 | ₩15,500 | 12,825원 | +2,000원 (약 14.8%) |
| 프리미엄 | 17,000원 | ₩19,500 | 16,150원 | +2,500원 (약 14.7%) |
안드로이드는 사정이 조금 다릅니다. 구글 플레이 한국 스토어의 TVING 앱 페이지에 뜬 인앱 구매 표기는 ‘항목당 ₩2,600 – ₩27,000’이라는 범위 한 줄입니다. 이용권별 금액은 이 목록 대신 앱 안의 결제 화면에서 확인하는 구조입니다. 그러니까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결제 직전 화면의 숫자를 위 표의 웹 정가와 한 번 대조해 보는 편이 확실합니다.
앱 결제로 비싸지는 폭은 네 이용권 모두 약 14.7%로 같습니다
차액만 보면 800원, 1,400원, 2,000원, 2,500원으로 제각각입니다. 그런데 비율로 바꾸면 1.145, 1.147, 1.148, 1.147입니다. 네 값이 거의 한 점에 모입니다. 정액이 아니라 정률로 얹히는 구조라는 뜻이고, 그래서 비싼 이용권을 아이폰 앱에서 결제할수록 손해가 커집니다. 차액을 열두 달로 늘리면 광고형 스탠다드가 9,600원, 베이직 16,800원, 스탠다드 24,000원, 프리미엄 30,000원입니다. 결제 창구 하나로 한 해 3만 원이 갈립니다.
이건 티빙만의 사정이 아니라 아이폰 앱 안에서 결제하는 구독 서비스 전반에 같은 모양으로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OTT를 두 개 이상 붙들고 있다면 창구별 금액을 한 번씩 훑어 두는 편이 낫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웹·연간권·통신사 결합의 1년 총액을 대조한 디즈니플러스 요금제 비교도 함께 보면 결제 창구를 고르는 기준이 잡힙니다.
유독은 광고형만 10%를 깎고 나머지 셋은 5%만 깎습니다
유독 상품 페이지에 정가와 할인가가 나란히 적혀 있어서 할인율을 직접 계산할 수 있습니다. 계산해 보면 광고형 스탠다드만 10%이고 나머지 셋은 5%입니다. 5,500원에서 4,950원으로 550원이 빠지는 것과 17,000원에서 16,150원으로 850원이 빠지는 것을 비교하면, 금액은 프리미엄 쪽이 크지만 비율은 절반입니다. 유독을 거칠 이유가 가장 큰 이용권은 가장 싼 광고형 스탠다드라는 뜻입니다.
| 월간 이용권 | 정가 | 유독 할인가 | 할인율 | 월 절감액 | 12개월 환산 |
|---|---|---|---|---|---|
| 광고형 스탠다드 | 5,500원 | 4,950원 | 10% | 550원 | 6,600원 |
| 베이직 | 9,500원 | 9,025원 | 5% | 475원 | 5,700원 |
| 스탠다드 | 13,500원 | 12,825원 | 5% | 675원 | 8,100원 |
| 프리미엄 | 17,000원 | 16,150원 | 5% | 850원 | 10,200원 |
유독을 거칠 때 붙는 조건이 둘 있습니다. 하나는 요금이 티빙에 직접 결제되는 대신 다음 달 U+ 청구서에 실린다는 점입니다. 매달 카드값에서 티빙 항목을 찾던 사람은 청구서 쪽을 봐야 합니다. 다른 하나는 시간 제한입니다. 가입 후 계정 연결용 주소가 발송되는데, 이 주소는 48시간 동안만 접속할 수 있고 그 시간을 넘기면 구독 신청이 취소됩니다. 가입만 해 두고 주말에 연결하려다 놓치는 경우가 여기서 나옵니다.
표의 양 끝을 붙여 보면 폭이 더 뚜렷합니다. 프리미엄을 아이폰 앱에서 결제하면 ₩19,500, 유독을 거치면 16,150원입니다. 매달 3,350원, 열두 달이면 40,200원 차이입니다. 같은 화면, 같은 화질, 같은 계정인데 결제 경로 하나로 이만큼이 갈립니다.
티빙 이용권 페이지는 열리는데 금액은 화면이 다 그려진 뒤에야 뜹니다
금액을 확인하려고 티빙 이용권 구독 페이지를 여러 방식으로 열어 봤습니다. 주소는 정상 응답(HTTP 200)이고, 뒤에서 인용할 유의사항 문장들은 서버가 준 HTML 안에 그대로 들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응답에서 요금 금액에 해당하는 문자열은 한 건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주소 끝에 ?tab=plus를 붙여도 응답이 같았고, 티빙 공지 상세 API는 401 Unauthorized를 돌려줬습니다. 브라우저로 열면 카드가 정상적으로 그려지니까, 금액은 화면이 다 그려진 뒤에 붙는 쪽입니다. 그래서 금액을 글자 그대로 확인하려면 판매 채널 쪽을 먼저 여는 편이 빠릅니다. 애플 앱스토어 쪽에서는 이용권별 금액 4건이, 유독 상품 페이지에서는 정가와 할인가 8건이 그대로 글자로 읽혔습니다.
티빙 이용권 구독 페이지 열기 요금 카드는 화면이 다 그려진 뒤에 뜹니다. 잠깐 비어 보여도 기다렸다가 금액을 확인하세요.
광고형 스탠다드만 티빙이 사양을 통째로 공개해 두었습니다
금액 대신 사양 쪽으로 눈을 돌리면 비대칭이 하나 더 보입니다. 티빙이 이용권 한 종에 대해서만 별도 안내 페이지를 두고 항목별 답을 서버에서 그대로 내려주고 있습니다. 아래가 그 화면입니다. 볼 곳이 세 군데입니다.
첫째, 제목 바로 아래 회색 상자에 든 세 줄입니다. “저렴한 요금으로 고품질의 혜택이 제공됩니다”, “시청 전, 시청 중 광고가 나올 수 있습니다”, “Apple TV 등 일부 콘텐츠 이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이 세 줄이 광고형 스탠다드의 조건을 요약합니다. 둘째, 그 아래로 접혀 있는 열 개의 항목입니다. 동시 시청 기기 대수, 프로필 생성 가능 개수, 최대 지원 화질, 지원 기기 및 기능, 지원 서비스, 시청 가능 콘텐츠, 광고 제공 방식, 광고 시청 기능, 광고 수집 정보, 시청 제한 콘텐츠 순서입니다. 눌러야 답이 펼쳐지는 구조라 그냥 스크롤하면 지나칩니다. 셋째, 이 화면 어디에도 금액 줄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사양은 여기, 금액은 앞의 표. 확인 창구가 갈라져 있습니다.

항목을 하나씩 펼쳐 옮기면 아래 표가 됩니다. 문구는 페이지에 적힌 그대로입니다.
| 화면의 항목 | 티빙 공식 안내 내용 |
|---|---|
| 동시 시청 기기 대수 | 최대 2대 동시 접속 시청 |
| 프로필 생성 가능 개수 | 최대 4개 |
| 최대 지원 화질 | 최대 1080p FHD |
| 지원 기기 및 기능 | 모바일·태블릿·PC·TV 시청 가능. 크롬캐스트 기능은 제공되지 않으며 업그레이드 시 이용 가능. PIP 기능은 라이브 채널에 한해 제공 |
| 지원 서비스 | Quick VOD 제공. 다운로드 서비스는 월 15회 |
| 시청 제한 콘텐츠 | 목록은 유동적이며 매일 한 번 업데이트 |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 안내 열기 위 캡처와 같은 화면입니다. 항목을 눌러야 답이 펼쳐지고, 맨 아래에 시청 제한 작품 목록이 붙어 있습니다.
광고는 시간당 최대 4분이고 그동안 배속과 되감기가 잠깁니다
‘광고 제공 방식’ 항목의 공식 문구는 “시간 당 최대 4분 정도의 광고가 노출될 수 있습니다”입니다. 하한 없이 상한만 적은 문장입니다. 광고는 시청 전과 시청 중에 모두 붙고, 콘텐츠 재생 시간에 따라 구간이 달라집니다. 건너뛸 수 있는 광고와 끝까지 봐야 하는 광고가 섞여 있습니다.
실제 시청감을 가르는 건 ‘광고 시청 기능’ 항목 쪽입니다. 광고를 보는 동안에는 되감기·빨리감기·재생 속도 제어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예능을 1.5배로 넘겨 보는 습관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한 줄이 월 4,000원 차이보다 크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 탐색 막대에 광고 구간이 표시되지만 실제로는 그 구간에 광고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안내돼 있습니다. 라이브 채널과 퀵 VOD는 이용권 종류와 무관하게 방송 채널의 광고 시간에 광고가 뜰 수 있습니다.
광고형에서 못 보는 작품 목록을 티빙이 페이지 하단에 통째로 걸어 둡니다
캡처에서 맨 아래에 접혀 있던 ‘시청 제한 콘텐츠’ 항목을 펼치면 작품명이 한 덩어리로 쏟아집니다. 안내 문구는 “시청 제한 콘텐츠 목록은 유동적이며 매일 한 번 업데이트됩니다”입니다. 매일 갱신되는 목록을 통째로 걸어 두는 방식이라 어제 되던 작품이 오늘 막힐 수도, 그 반대일 수도 있습니다. 광고형에서 달라지는 것은 광고가 붙는다는 점만이 아니라 볼 수 있는 목록 자체입니다.
목록에서 눈에 띄는 건 일본 드라마·영화의 비중입니다. 고독한 미식가 시리즈, 어제 뭐 먹었어, 심야식당 같은 작품들이 들어 있습니다. 이런 계열을 보려고 티빙을 켜는 사람이라면 결제 전에 이 목록에서 보고 싶은 제목부터 검색해 보는 편이 낫습니다. Apple TV 콘텐츠는 이 목록과 별개로 취급됩니다. 안내는 Apple TV 콘텐츠가 이 목록에 표기되지 않으며 프리미엄 이용권을 보유해야 시청 가능하다고 따로 밝혀 두었습니다. 이용 불가한 작품은 상세 화면에 들어가면 광고형 이용권 시청 제한이라고 안내됩니다.
프리미엄을 골라도 4K가 항상 나오지는 않습니다
티빙 이용권 공통 유의사항은 4K를 이렇게 적어 두었습니다. “4K 화질, 퀵 VOD, 타임머신 기능은 일부 콘텐츠에서만 제공되며, 특히 4K 화질은 이용권 종류, 네트워크 환경, 콘텐츠 계약 조건, 기기 사양 등에 따라 이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조건이 네 개 붙어 있고 그중 하나가 이용권 종류입니다. 나머지 셋은 이용권을 올려도 그대로 남습니다. PIP와 다운로드도 같은 문장 구조로, 이용권 종류와 콘텐츠에 따라 제공 여부와 조건이 달라진다고 적혀 있습니다.
다운로드에도 조건이 붙습니다. 같은 유의사항은 내려받은 콘텐츠가 일정 기간만 시청 가능하고, 구독이 만료되면 기기에 파일이 남아 있어도 시청할 수 없다고 적습니다. Apple TV 콘텐츠는 다운로드 시청이 지원되지 않으며 프리미엄 또는 더블 프리미엄 보유자만 시청할 수 있다고 별도로 안내돼 있습니다. 조건 넷 가운데 이용자가 직접 손볼 수 있는 건 네트워크 환경 하나입니다. 프리미엄으로 올렸는데도 화질이 흐리다면 이용권보다 회선 쪽을 먼저 보는 순서가 맞습니다. 증상별 점검 순서는 와이파이가 안 잡힐 때 어디부터 보는지에 정리해 뒀고, 방 구조 때문에 신호가 죽는 경우라면 원룸 와이파이 공유기 고르는 기준 쪽이 가깝습니다.
계정을 나눠 쓰는 공식 경로는 월 5,000원짜리 추가 계정입니다
티빙 이용권 유의사항은 계정을 함께 쓸 수 있는 범위를 이렇게 긋습니다. “계정은 회원 본인만 사용할 수 있으며, 예외적으로 같은 가구에 거주하는 가구 구성원에게만 이용이 허용됩니다.” 같은 집에 사는 가족까지가 약관이 그은 선입니다. 그 밖의 사람과 나눠 쓰는 경로는 따로 마련돼 있습니다.
티빙 추가 계정 안내는 함께 거주하지 않는 가족이나 지인과 공유하려면 월 5,000원으로 추가 계정을 등록하라고 적습니다. 추가 계정에는 동시 시청 1대와 프로필 1개가 제공됩니다. 조건이 둘 있습니다. 기준 계정의 이용권이 변경되거나 해지되면 추가 계정 이용권도 함께 해지되고 연결이 풀립니다. 그리고 추가 계정 이용권은 티빙 안에서만 쓰이고 디즈니+·웨이브 쪽으로는 넘어가지 않습니다. 광고형 스탠다드 4,950원에 추가 계정 5,000원을 붙이면 9,950원, 유독 베이직 9,025원과 비슷한 자리에 놓입니다. 어느 쪽이 나은지는 동시 시청이 몇 대나 필요한지에 달려 있습니다.
유의사항에는 이용권 중복 구매가 되지 않는다는 항목과, 결제 금액에 부가가치세가 모두 포함돼 있고 만 14세 이상만 구매할 수 있다는 항목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저작권자 요청에 따라 티빙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고 적혀 있으니, 출장이나 유학을 염두에 두고 결제하는 경우라면 이 줄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2026 정규시즌은 10월 7일 수요일에 끝납니다
티빙 요금제를 야구 때문에 고르는 사람이라면 계산이 하나 더 필요합니다. KBO는 2026년 8월 25일 공지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잔여 경기 일정 확정’에서 미편성 경기와 우천 순연 경기를 포함한 총 105경기를 10월 7일(수)까지 재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요일은 직접 계산해도 수요일이 맞습니다. 이 글이 올라가는 9월 8일은 화요일이고, 그날부터 10월 7일까지는 29일입니다. 한 달이 채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9월 8일에 월간 이용권을 결제하면 다음 결제 예정일은 10월 8일 목요일, 한 주기가 30일입니다. 한 번의 결제가 잔여 정규시즌을 하루 여유를 두고 덮는다는 뜻입니다.
포스트시즌까지 보려면 계산이 달라집니다. 다만 2026 포스트시즌 개막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일정은 KBO 공지 목록에서 확정 공지를 찾지 못해 이 글에서는 정규시즌 마지막 날까지만 다룹니다. 일정이 걸린다면 KBO 공지 게시판에서 같은 게시판의 최신 글을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9월 15일부터 경기 시각이 바뀌고 9월 29일부터 더블헤더가 붙습니다
같은 KBO 공지에 시작 시각도 함께 실렸습니다. 9월 8일 시점에는 첫 구간이 적용 중이고, 일주일 뒤인 9월 15일 화요일부터 일요일·공휴일 경기가 오후 2시로 앞당겨집니다. 퇴근 후에 보던 사람은 평일 오후 6시 30분이 그대로지만, 주말에 몰아 보던 사람은 9월 15일 이후로 일요일 일정이 세 시간 당겨진다는 뜻입니다.
| 적용 기간 | 평일 | 토요일 | 일요일·공휴일 | 2026년 9월 8일 기준 |
|---|---|---|---|---|
| 9월 1일~14일 | 오후 6시 30분 | 오후 5시 | 오후 5시 | 적용 중 |
| 9월 15일 이후 | 오후 6시 30분 | 오후 5시 | 오후 2시 | 9월 15일(화)부터 |
| 추석 연휴 9월 24일~27일 | 전 경기 오후 5시 | 9월 24일(목)부터 | ||
| 더블헤더 | 1차전 오후 3시 · 2차전 오후 6시 30분 | — | — | 9월 29일(화)부터 |
더블헤더가 붙기 시작하는 9월 29일 화요일부터는 하루에 두 경기가 걸립니다. 1차전이 평일 오후 3시라 근무 중에 시작합니다. 동시 시청 대수가 중요해지는 지점이 여기입니다. 집에서 한 대, 사무실 자리에서 한 대를 켜야 하는데 광고형 스탠다드를 골랐다면 최대 2대가 그대로 실제 한도가 됩니다.
야구만 볼 사람은 결제일과 해지 신청 시점이 실제 금액을 정합니다
티빙 유의사항에 따르면 자동 결제는 매월 같은 날짜에 이루어지고, 해당 월에 같은 날짜가 없으면 말일에 진행됩니다. 자동 결제를 끊으려면 결제 예정일 전일까지 신청해야 하고 그 뒤에는 결제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즉 마감선이 두 개입니다. 하나는 구매 직후 짧게 열렸다 닫히는 철회 창이고, 다른 하나는 다음 결제 하루 전까지인 해지 신청선입니다.
철회 조건은 구매 후 7일 이내이면서 시청·다운로드 등 사용 이력이 없을 때입니다. 이 두 가지를 모두 만족하면 고객센터를 통해 철회할 수 있습니다. 7일이 지났거나 사용 이력이 있으면 사용한 일수와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만 환불됩니다. 9월 8일에 결제하고 그날 저녁 경기를 봤다면 앞의 선은 그 시점에 닫힙니다. 남는 건 10월 7일이라는 뒤의 선 하나입니다. 그날까지 신청하지 않으면 10월 8일 목요일에 다음 달 결제가 그대로 진행됩니다.
여기에 작은 항목 하나가 더 붙습니다. CJ ONE 아이디로 결제하면 월간 이용권은 실 결제 금액의 1%, 연간 이용권은 0.3%가 포인트로 적립됩니다. 구글·애플 인앱 결제는 적립 대상에서 빠져 있습니다. 프리미엄 웹 결제 17,000원의 1%는 170원이라 크지 않지만, 앞서 계산한 앱 결제 가산 2,500원과 방향이 겹칩니다. 앱 안에서 결제하면 2,500원을 더 내고 적립 170원도 함께 놓치는 셈입니다.
연간 이용권은 이 글에서 금액을 단정하지 않습니다. 티빙 연간 프로모션 랜딩(mkt.tving.com/annual)을 열어 보면 og:title이 ‘연간 이용권, 최대 27% 할인 중’이고 Last-Modified 헤더는 2025-06-02에 멈춰 있습니다. 화면 안 금액도 텍스트가 아니라 이미지이고, 그 이미지 문구가 ‘2025년에도 가득한 티빙 라인업’과 연간 프리미엄 204,000→148,000원, 연간 스탠다드 162,000→118,000원, 연간 베이직 114,000→83,000원입니다. 2026년 9월 2일에도 이 화면이 그대로 떠 있었습니다. 관측은 여기까지이고, 지금 결제창에 뜨는 연간 금액은 결제 화면에서 직접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중계권 계약은 2024~2026년 3년치이고 2026년이 마지막 해입니다
티빙에서 KBO를 보는 근거는 계약서에 있습니다. KBO는 2024년 3월 4일 공지에서 CJ ENM과 2024~2026 KBO 리그 전 경기의 국내 유무선 중계방송 권리 및 재판매 독점권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3년 총 1,350억 원, 연평균 450억 원입니다. 지금 진행 중인 2026 시즌이 그 3년의 마지막 해입니다. 2026년 9월 2일에 티빙 스포츠 화면을 열었을 때도 ‘더 뜨거워진 한국 야구 / 2026 KBO 리그 생중계’ 배너가 그대로 걸려 있었습니다. 2027년 이후의 중계권 향방은 이 글에서 다루지 않습니다. 확인할 수 있는 건 계약 기간까지입니다.
정리하면 결정은 두 단계입니다. 먼저 무엇을 볼지로 이용권을 고릅니다. 일본 드라마나 Apple TV 콘텐츠가 목적이라면 광고형 스탠다드의 시청 제한 목록을 먼저 열어 봐야 하고, 야구가 목적이라면 결제 화면에서 KBO 중계가 어느 이용권부터 붙는지 확인한 뒤 동시 시청 2대와 최대 1080p로 충분한지를 따지면 됩니다. 그다음이 창구입니다. 같은 프리미엄이 아이폰 앱에서 ₩19,500, 웹에서 17,000원, 유독에서 16,150원입니다. 이용권을 바꾸지 않고도 매달 3,350원이 움직이는 자리가 여기 하나뿐이니, 결제 버튼을 누르기 전에 어느 화면에 서 있는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