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정보처리기사 시험일정에서 지금 가장 급한 건 3회 실기 원서접수입니다. 9월 21일에 열리는데, 추석 연휴 때문에 접수 기간이 두 토막으로 끊겨 있습니다. “9월 21일부터 28일까지”로 알고 25일쯤 들어가면 창이 닫혀 있습니다. 이 글에서 회차별 일정, 접수 기간, 응시자격 서류 마감, 합격 기준까지 큐넷 공고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2026년 정보처리기사 시험일정 한눈에 보기
2026년 정보처리기사 시험일정은 연 3회 정기검정입니다. 정보처리산업기사도 회차와 일정이 완전히 같습니다. 2022년부터 산업기사가 기사 회차에 통합돼 큐넷에도 “정기 기사 1회”로 함께 표기됩니다.
| 회차 | 필기 접수 | 필기 시험(CBT 기간) | 필기 발표 |
|---|---|---|---|
| 1회 | 1.12~1.15 | 1.30~3.3 중 택일 | 3.11 |
| 2회 | 4.20~4.23 | 5.9~5.29 중 택일 | 6.10 |
| 3회 | 7.20~7.23 (종료) | 8.7~9.1 중 택일 | 9.9 |
| 회차 | 실기 접수 | 실기 시험일 | 최종 발표 |
|---|---|---|---|
| 1회 | 3.23~3.26 | 4.18(토) | 6.12 |
| 2회 | 6.22~6.25 | 7.19(일) | 9.11 |
| 3회 | 9.21~9.23 + 9.28 | 10.25(일) | 12.18 |
같은 일정을 큐넷 종목별 상세정보에서 직접 볼 수 있습니다. 그 화면에서 볼 곳은 두 군데입니다. 실기시험 칸이 하루가 아니라 기간으로 적혀 있다는 점, 그리고 원서접수 칸 아래에 작게 붙은 “빈자리접수” 기간입니다. 표 위에는 원서접수 시간이 “첫날 10:00부터 마지막 날 18:00까지”라고 명시돼 있습니다.

큐넷 표에 뜨는 실기 “기간”(예: 10.24~11.13)은 작업형 종목까지 포함한 전체 시행기간입니다. 정보처리는 필답형이라 그중 하루뿐이니 그 기간을 그대로 읽으면 안 됩니다.
3회 실기 접수, 추석 때문에 두 번 열립니다
- 1차 — 9월 21일(월) 10:00 ~ 9월 23일(수) 18:00
- 추석 연휴 9월 24일~27일 — 접수 불가
- 2차 — 9월 28일(월) 09:00 ~ 18:00
9월 28일은 시작 시각이 10시가 아니라 9시입니다. 다른 날과 달라서 이것도 놓치기 쉽습니다.
필기는 CBT — 접수 즉시 날짜가 확정됩니다
2022년 CBT 전환 이후 필기는 시행 기간 안에서 본인이 날짜·시간·시험장을 고르는 방식입니다. 큐넷 안내에도 “수험일시와 장소는 접수 즉시 통보됨”, “지역에 상관없이 원하는 시험장 선택 가능”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뒤집으면 인기 시험장과 주말·오전 시간대는 접수 개시 10시 직후 몇 분 만에 사라진다는 뜻입니다. 정보처리기사는 응시자가 연 6만 명대라 이 경쟁이 특히 심합니다.
- 접수 첫날 10시에 대기해야 합니다
- 사진 등록은 전날까지 끝내 두세요. 큐넷은 회원가입 시 사진 등록을 요구하는데, 10시에 가입부터 시작하면 좋은 자리는 이미 없습니다
- 회차당 응시 기회는 1회뿐입니다. 기간 안에 여러 번 볼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정규 접수를 놓쳤다면 빈자리접수라는 구제 창구가 있습니다. 환불된 좌석을 재접수하는 제도로, 3회 기준 필기는 8.1~8.2, 실기는 10.18~10.19에 열렸습니다. 다만 수험 인원이 저조하면 시행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큐넷에서 원서접수하기 3회 실기 접수 9월 21~23일과 28일 · 서류 마감 9월 18일
필기에 붙어도 서류를 안 내면 무효입니다
매년 가장 많이 당하는 함정입니다. 필기 합격은 “합격예정”일 뿐이고, 응시자격 서류를 기한 안에 제출해야 확정됩니다.
3회 기준 서류 제출 기간은 8월 7일 ~ 9월 18일인데, 필기 합격 발표가 9월 9일입니다. 발표를 보고 나서 준비하면 9일밖에 안 남습니다. 졸업증명서나 경력증명서를 떼야 한다면 빠듯합니다.
더 중요한 건, 서류 미제출이 단순히 “나중에 내면 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큐넷 문구가 “응시자격서류를 제출하여 합격처리된 사람에 한하여 실기접수가 가능함”입니다. 서류가 안 끝나면 실기 원서접수 자체가 열리지 않습니다.
온라인 제출은 필기 원서접수일부터 가능하니, 합격을 기다리지 말고 미리 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응시자격 — 4년제 졸업이면 전공 무관
관련학과 제한이 없습니다. 인문계·예체능 전공이어도 4년제를 졸업했거나 졸업예정이면 바로 응시할 수 있습니다.
| 경로 | 기사 | 산업기사 |
|---|---|---|
| 4년제 졸업(예정) | 바로 가능 | 바로 가능 |
| 3년제 전문대 졸업 | + 실무 1년 | 바로 가능 |
| 2년제 전문대 졸업 | + 실무 2년 | 바로 가능 |
| 기능사 취득 | + 실무 3년 | + 실무 1년 |
| 산업기사 취득 | + 실무 1년 | — |
| 실무경력만 | 4년 | 2년 |
| 학점은행제 | 106학점 | 41학점(2년제 인정) |
학점은행제로 가는 경우, 106학점 중 대학 재학 중 취득 학점을 전환한 것 외의 학점이 18학점 이상 포함돼야 합니다. 이 조건을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합격률 — 필기 65%, 실기 22%
큐넷 종목별 검정현황 기준 2025년 확정치입니다.
| 구분 | 응시 | 합격 | 합격률 |
|---|---|---|---|
| 기사 필기 | 66,308명 | 43,132명 | 65.0% |
| 기사 실기 | 73,858명 | 16,326명 | 22.1% |
| 산업기사 필기 | 7,533명 | 4,437명 | 58.9% |
| 산업기사 실기 | 5,745명 | 2,521명 | 43.9% |
실기가 진짜 관문입니다. 필기는 세 명 중 두 명이 붙는데 실기는 다섯 명 중 한 명입니다. 연도별로도 실기는 20~30% 사이를 오갑니다.
흥미로운 건 산업기사 실기 합격률이 43.9%로 기사(22.1%)의 두 배라는 점입니다. 다만 실기 과목은 둘 다 “정보처리 실무” 필답형 2시간 30분으로 동일합니다.
실기가 어려운 건 형태 때문입니다. 객관식이 아니라 손으로 답을 쓰는 필답형이라 코드 실행 결과를 직접 계산해 적고, SQL 구문을 빈칸 없이 써야 합니다. 찍을 수가 없습니다.
필기 발표(9.9)에서 실기(10.25)까지는 6주 남짓입니다. 이 기간을 통째로 쓴다는 전제로 계획하세요.
답안 작성 규정도 미리 알아 두세요
- 검은색 필기구만 사용 가능 — 연필과 유색 펜은 불가
- 정정할 때 수정테이프는 되지만 지워지는 볼펜류는 안 됩니다
- 답안은 2시간 30분 안에 작성합니다
지워지는 볼펜을 쓰다가 답안이 무효 처리되는 경우가 실제로 있습니다. 시험장에 가져갈 필기구는 미리 확인해 두세요.
시험과목과 합격 기준
| 구분 | 기사 | 산업기사 |
|---|---|---|
| 필기 과목 | 5과목 (100문항 · 150분) | 3과목 (60문항 · 90분) |
| 필기 합격 | 과목당 40점 이상 + 평균 60점 이상 | |
| 실기 | 정보처리 실무 · 필답형 2시간 30분 | |
| 실기 합격 |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 |
| 응시료 | 필기 19,400 / 실기 22,600 | 필기 19,400 / 실기 20,800 |
기사 필기 5과목은 소프트웨어설계·소프트웨어개발·데이터베이스구축·프로그래밍언어활용·정보시스템구축관리입니다. 산업기사는 3과목으로 구성 자체가 다릅니다(정보시스템 기반 기술·프로그래밍언어 활용·데이터베이스 활용). 기사 교재로 산업기사를 준비하면 안 됩니다.
산업기사부터 갈까, 바로 기사로 갈까
4년제 졸업(예정)이라면 고민할 것 없이 바로 기사입니다. 산업기사를 거쳐도 기사 응시에 필요한 실무 1년이 따로 요구되므로 오히려 돌아가는 길이 됩니다.
반면 2년제 전문대 졸업이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기사는 실무 2년이 필요하지만 산업기사는 바로 응시할 수 있습니다. 취업 전에 자격증이 필요하다면 산업기사를 먼저 따고, 경력을 쌓은 뒤 기사로 올라가는 경로가 현실적입니다.
합격률 차이도 참고할 만합니다. 산업기사 실기가 43.9%로 기사(22.1%)보다 두 배 가까이 높습니다. 다만 실기 형태와 시간은 동일하므로, 난이도 차이는 필기 과목 수(5과목 대 3과목)에서 더 크게 벌어집니다.
필기 면제 2년, 언제부터 세나
기산점이 시험 본 날이 아니라 “회별 필기 합격자 발표일”입니다. CBT라서 1회 시험을 1월 30일에 봤어도 기준일은 3월 11일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CBT 기간 후반에 응시해도 손해가 없습니다. 준비가 덜 됐다면 기간 끝쪽으로 잡아도 면제 기간은 똑같습니다.
만료가 임박했다면 주의할 게 있습니다. “실기 원서접수 시점”에 면제 기간이 살아 있어야 접수가 됩니다. 시험일이 아니라 접수일 기준으로 계산해야 합니다.
내년 일정은 언제 나오나
큐넷은 매년 연말에 다음 해 전체 시행계획을 공고합니다. 2027년 정보처리기사 시험일정도 2026년 12월 중 공개될 예정입니다. 회차 구성(연 3회)과 접수 방식은 몇 년째 유지되고 있어 큰 틀은 비슷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출제기준은 다릅니다. 정보처리기사는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용되는 출제기준이 큐넷에 별도로 등록돼 있습니다. 직전 기준(2023~2025년)과 다르므로, 오래된 교재를 쓰고 있다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정보처리산업기사는 2025~2027년 기준이 이어집니다.
놓치기 쉬운 것들
실기 날짜가 종목별로 갈립니다
2026년 3회 기사 필답 실기는 10월 25일과 11월 7일 이틀에 나눠 시행됩니다. 정보처리기사와 정보처리산업기사는 둘 다 10월 25일(일)입니다. 11월 7일로 알고 있으면 시험을 통째로 날립니다.
또 기사와 산업기사를 같은 날 둘 다 볼 수 없습니다. 부(部)가 달라 가능해 보이지만 “동일 일시 시행 시험은 중복 응시 불가”라 접수 단계에서 막힙니다.
손목시계는 아날로그만 됩니다
CBT 시험장에서 허용되는 개인 시계는 시침·분침으로만 된 아날로그 손목시계뿐입니다. 통신·결제 기능이나 LCD·LED 화면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안 됩니다.
스마트워치는 단순 소지·착용만 적발돼도 당해 시험이 무효가 되고, 사용이 적발되면 3년간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가 제한됩니다. 가방에 넣어 두는 것도 위험합니다.
결제를 안 하면 자동 취소됩니다
원서만 작성하고 결제를 안 하면 접수가 취소됩니다. 카드·계좌이체는 마감일 24시까지 가능하지만, 가상계좌는 훨씬 빡빡합니다. 접수 당일 13시 이후에 채번받으면 익일 14시까지 입금해야 하고, 마감일 13시 이후 채번은 아예 사용할 수 없습니다.
CBT 필기는 기출을 받을 수 없습니다
문제은행에서 개인별로 다르게 출제되고 문제가 비공개입니다. 옆자리와 문제가 다르고, 시험 후 기출을 공식적으로 받아볼 수 없습니다. 시중의 “복원 기출”은 수험자 기억에 의존한 것이라 정확도에 한계가 있습니다.
환불은 회차 시작일 기준입니다
- 접수기간 내 취소 — 100%
- 접수기간 이후 ~ 시험 시작 5일 전 — 50%
- 시험 시작 4일 전부터 — 0%
CBT는 기준이 “회별 시행일 초일”입니다. 내가 고른 시험일이 아니라 그 회차가 시작되는 날이 기준이라는 점이 함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2026년 정보처리기사 시험일정 중 남은 회차는?
3회 실기만 남았습니다. 접수 9월 21~23일과 28일, 시험 10월 25일(일), 발표 12월 18일입니다. 필기는 3회(8.7~9.1)로 올해 일정이 끝났습니다.
비전공자도 응시할 수 있나요?
됩니다. 관련학과 제한이 없어서 4년제를 졸업했거나 졸업예정이면 전공과 무관하게 응시 가능합니다.
최종 합격은 언제 확인하나요?
정보처리는 필답형(중앙채점)이라 2차 발표일에 나옵니다. 3회 기준 12월 18일입니다. 1차 발표일(12월 11일)은 현지채점 종목용이라 그날 조회해도 결과가 없습니다. 발표 시각은 필기·최종 모두 오전 9시입니다.
필기와 실기 시험장이 다른가요?
다릅니다. 필기는 CBT라 컴퓨터가 설치된 지정 시험장에서 보고, 접수할 때 원하는 곳을 직접 고릅니다. 실기는 필답형이라 일반 강의실에서 전국이 같은 시각에 치릅니다. 실기 시험장은 접수 후 수험표에서 확인합니다.
이미 자격증이 있는데 다시 볼 수 있나요?
안 됩니다. 같은 종목에 다시 접수·응시할 수 없어서 점수를 올리려는 재응시는 불가능합니다.
정리 — 3회 실기 준비 체크리스트
- 남은 회차는 3회 실기뿐 — 응시자격 서류 9월 18일까지 제출 — 안 내면 실기 접수가 막힙니다
- 접수 9월 21일(월) 10시 — 추석 연휴엔 닫히고, 9월 28일은 9시 시작
- 사진 등록은 전날까지
- 시험은 10월 25일(일) 09:30 — 11월 7일 아닙니다
- 검은색 필기구만 · 지워지는 볼펜 불가 · 아날로그 손목시계만
- 최종 발표 12월 18일 09시
실기 준비 중 개념이 막힐 때 AI에게 물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용도별로 어떤 AI를 쓰면 좋은지 정리해 뒀습니다.
이 글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 공고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니 접수 전 공식 사이트에서 다시 확인하세요.